K리그1 울산, 유럽 명문 유스 출신 윙어 라카바 영입

K리그1 울산 HD가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윙어를 영입하며 4연패 도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울산은 23일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윙어 마티아스 라카바(22)와 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생인 라카바는 베네수엘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A매치에 데뷔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성장 배경은 유럽 명문 구단들과 깊은 연관이 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등 빅클럽의 유스 시스템을 경험하며 기량을 닦았다. 카지노사이트

2019년 자국 클럽 아카데미아 푸에르토 카베요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브라질 산투스와 포르투갈 톤델라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파워볼사이트

울산 입단 직전 소속팀이었던 포르투갈 2부 비젤라에서는 시즌 초반 3경기 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양측 윙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장점은 울산의 전술 운영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카바의 울산행에는 특별한 인연도 작용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합류한 폰세카 수석코치는 2019년 벤피카 U-23팀을 이끌던 시절, U-17팀에서 뛰던 라카바의 성장을 지켜본 바 있다. 이러한 인연은 라카바의 팀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바카라사이트

이적 후 라카바는 “내게 맞는 옷을 입혀줄 구단을 찾았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라운드 어디서든 내 발자국을 남기고 그것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이번 영입으로 구단 최초의 4연패를 노리게 됐다. 토토사이트

Related Posts

답글 남기기